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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by 돈신돈왕 2023. 1. 5.

창작,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평범한 사람도 창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과연 창작이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접근해보면 좋을지 알아봅시다.

홀로 서 있는 표지판. 표지판에 비친 노을 지는 자연 풍경 창작,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표지판과 자연 풍경, 그리고 예술과 창작. 두 가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까요?

창작,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창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혹은 어떤 것이 연상되시나요?
거창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으십니까?
살면서 우리는 창작품을 얼마나 만들어 보았을까요?
창작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작 : 새로운 것을 처음으로 만드는 것. 또는 그 물건.
예술 작품. 특히 문예 작품을 독창적으로 짓는 것.

결과적으로 예술과 미술, 그리고 창작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은 창작품이지요. 창작품 또한 예술작품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의 셀 수 없이 많은 예술작품과 만나게 됩니다.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공연, 전시와 같은 행위를 하지 않으신다고요?
예술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꾸준히 예술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눈을 들어 주변을 한 번 둘러봅시다.
지금 눈에 보이는 사물들은 모두 누군가의 창작품이 기성품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이 글을 보고 계시는 휴대폰,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전부가 그러합니다.
밖으로 나가 볼까요?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건물, 건물 속의 간판, 간판 속의 로고, 간판 속의 서체.
또, TV 프로그램,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광고, 영상, 사진.
아주 무수히 많지 않나요?
나열된 것 중 과연 창작되지 않은 것들은 얼마나 있습니까?

창작, 그것은 과연 얼마나 내 삶과 관련이 있을까?

그렇다면 창작, 그것은 과연 얼마나 내 삶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그림일기 기억하시나요?
그것 또한 창작입니다.
방학 숙제로 만들었던 만들기 숙제 또한 창작입니다.
왜 그럴까요?
새로운 것을 내 손을 거쳐서 만드는 어떤 것들을 우리는 창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예술이지요.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예술가로 살아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먼 과거라고 느껴지십니까?
회사에서 작성하는 PPT도, 관련 서류의 작성도 형식에 맞추었지만 새롭게 만들었다면 그것은 창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작성하는 일기는 어떨까요? 그것은 과연 창작일까요?
만약 이것들이 창작한 것이라면 그것은 예술 작품이라고 불릴 수 있을까요?
내가 살아냈던 하루는 어떨까요?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삶은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예술에서 옳고 그름의 이성적인 잣대가 필요할까요?
삶이란 내가 겪은 수많은 일에서 내가 겪었던 감정과, 생각. 그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고와 시간의 예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포괄적인가요?
창작이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내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조금 더 쉬운 예를 들어봅시다.
첫째, 어느 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느낀 감상이 있다면 그것은 창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둘째, 귀갓길 버스정류장에서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늦게 옵니다. 그 순간 내가 느낀 감정은 창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셋째, 위와 같은 감정을 느꼈을 때, SNS에 글을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이것은 창작일까요?
위와 같은 상황들에서 느낀 감정은 영감이 될 것이고, 그 상황에서 당신이 무엇인가 만들어 냈다면 그것이 예술작품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 곁에 있는 창작과 예술.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인 우리의 삶이 창작이고, 예술입니다.
당신의 오늘도, 내일도 하나의 예술입니다.
오늘이 유난히 힘이 들었건, 기분이 좋았건, 지루하였건, 하루는 늘 모두에게 공평하게 24시간입니다.
우리는 매번 쳇바퀴 돌듯 새로운 것이 없다고 느껴져도 정말로 똑같은 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당신이 있는 환경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내 생각이 변화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감정 또한 매 순간 변합니다.
시간도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사람은 하루 동안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생각과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 그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예술적인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고 창작해내는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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